서울 원룸 월세 평균 75만원…성동구, 강남 제쳤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6.25 10:11
수정2024.06.25 10:45
지난달 서울 지역 원룸 월세와 전세 보증금이 전달에 비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보증금 1천만 원 기준)는 75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천19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4월에 비해 월세는 2만 원(2.8%), 전세 보증금은 8만 원(0.04%) 각각 상승했습니다.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분석 '5월 다방여지도'. (다방 제공=연합뉴스)]
25개 자치구 가운데 서울 평균에 비해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성동구로, 서울 평균의 157% 수준인 117만 원에 달했고, 영등포구가 105만 원(142%)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밖에 용산구(119%), 서초구(117%), 강남구(116%), 중랑구(115%), 구로구(113%), 동작구(105%), 관악·광진구(104%), 강서구(103%), 강동구·양천구·은평구(101%) 등 총 14개 구의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전세 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서울 평균의 135% 수준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125%), 중구(124%), 용산구(112%), 강동·광진구(106%), 성동구(102%) 등 모두 7개 지역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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