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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엔비디아·애플·메타·에스코넥·SK온·LG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6.25 06:45
수정2024.06.25 07:55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시스코 닷컴 버블 악몽 '엔비디아·애플·메타'

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는 주가가 으레 오르기만 할 거라 생각하셨분들이라면 요며칠 배신감이 클 것 같습니다. 오늘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심지어 오늘은 7% 가까이 떨어지며 낙폭이 가장 컸는데요. 닷컴버블이 한창일 때의 시스코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 의심의 그림자가 더 짙어지는 모습입니다. 오늘(25일) 첫 소식, 시스코 닷컴버블 악몽 이야기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월가의 낙관론이 무색하게도 주가가 우수수 빠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엔비디아 주가, 또 6% 넘게 하락…시총 3조 달러 아래로
- 사흘 연속 하락…"AI 열풍 과열, 거품 우려 제기"
- 엔비디아 조정 영역…종가 기준 최고치서 10% 이상 하락
- 엔비디아 '피크아웃' 논란…젠슨 황 주식 매각 영향도
- 젠슨 황, 3월 SEC에 제출 '10b5-1' 계획 통해 매각
- 3월 예고한 60만 주 매도 시작…분할 이후 기준 600만 주
- 젠슨 황 남은 매도 물량 528만 주, 내년 3월까지 매도
- 사전 보고 계획에 따라 거래조건 달성으로 매도 실행
- 젠슨 황 외 마이크론·퀄컴 CEO도 주식 매도에 나서
- 계획대로 주식 매각 나선 젠슨 황, '고점' 인식 확산
- 2000년 3월 닷컴 버블 정점 당시 시스코도 유사 행보
- 엔비디아 주가 하락세 장기화·타 기술주로 전염 가능성
- "엔비디아 상승세 감안, 일부 차익 실현 매도는 타당"
- 엔비디아, 조정장 진입에도 낙관론…"도약 위한 발판"
- EU "애플, 디지털시장법 위반"…3월 발효 후 첫 사례
- EU 집행위, 애플에 디지털시장법 예비조사 결과 통보
- "애플스토어 아닌 다른 앱스토어에서 선택 가로막아"
- 내년 3월 최종위반 결정 시 '갑질법 위반 1호' 빅테크
- 지난 3월 발효된 DMA, '게이트키퍼' 6대 빅테크 대상
- 최종 위반 시 전 세계 매출 10% 또는 하루당 얼마씩 벌금
- '핵심 기술 수수료' 법 위반 여부도 추가로 개시
- 애플, 설치 건당 0.5유로 핵심 기술 수수료 부과
- EU 집행위, 알파벳·메타에도 DMA 위반 조사 개시
- 유럽선 'AI 아이폰' 당분간 못 산다…규제에 발목
- 앞서 21일 애플, EU 국가서 AI 기능 출시 보류 발표
- "EU의 DMA 규제, 제품·서비스 보안 저하할 수 있다"
-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전부터 난항…EU 이어 中 빨간불
- 中, 데이터 안보법 시행…해외 AI 업체 시장 진입 금지
- 삼성전자 AI폰, 中서는 구글 아닌 바이두·메이투 탑재
- 애플, 바이두·알리바바 등 中 기업들과 협력 방안 논의
- AI 동맹군 늘리는 애플, '앙숙' 메타와 제휴 논의?
- WSJ 보도…"애플, 메타 생성형AI와 협력 방안 논의"
- 애플-메타, AI 동맹은 이례적…과거 광고 수익 갈등
- AI 모델 확장 추진…구글·앤스로픽 등과도 협상
- "AI 업체들, 애플과 제휴로 수십억 달러 벌 수도"

◇ 배터리 설상가상 '에스코넥·SK온·LG'

다음 경기도 화성 화재 참사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음, 짚어보기 전에 먹고 살려고 멀리 왔지만 너무도 안타까운 일로 가족에서 더 멀어지게 된 모든 고인분들께 모닝벨도 먼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이번 참사가 발생한 곳은 일차전지 기업 아리셀이란 곳입니다. 왜 이런 참사가 벌어졌고 피해가 컸는지를 이해하려면 배터리 기업 특성을 알아야 하는데요. 아리셀, 어떤 회사인지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요즘 배터리 하면 전기차배터리 많이 떠올리실 텐데, 전기차배터리랑은 무관한 1차전지 기업이라고요? 
- 화성 일차전지 공장서 대형 화재…"인명피해 다수"
- 어제 오전 10시 31분 아라셀 공장 3동에서 화재 발생
- 리튬 배터리 3만 5000여개 보관…발화 15초 만에 확산
- 아라셀, 리튬 일차전지 제조·판매 주력 사업 담당
- '사망자 22명' 처참하게 타버린 화성 아리셀 공장
- "포장 작업 중 흰 연기 피어오른 뒤 급격히 발화" 
- 수사본부, 25일 합동 현장감식…6개 기관 참여 예정
- 희생자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신원확인 시간 소요"
- 尹, 화성 화재 현장 찾아 긴급점검…"원인 감식할 것"
- 아라셀, 계량기·GPS용 리튬 일차전지 제조 업체
- 코스닥 상장사 에스코넥 자회사…모회사 대표가 경영 겸직
- 화성 공장 대형 화재에…모회사 에스코넥 20% 이상 급락
- 에스코넥, 지난해 말 기준 아리셀 지분 96% 보유
- 박순관 대표 아들 박중언 씨, 아라셀 사내이사로 재직
- 지난해 말 기준 아리셀 자산 250억 원·부채 241억 원
- "꺼졌다가 다시 살아나"…화성 공장 화재 진압 난망
-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뛰어나지만 폭발 위험성 높아
- 리튬이온 배터리 진화 어려워…내부서 계속 열 발생
- 화재 부른 리튬 '일반화학물질' 분류…안전기준 없었다
- 노동부, '화성공장 화재' 중대재해법 수사전담팀 꾸려
- 산재수습본부 꾸리고 사고 경위 파악…감독관 파견
- 사망자 1명 이상·부상자 2명 이상 등 중대재해 조건
- 올해부터는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
- 4명 사망한 여천NCC 폭발 사고, 공장장 등 9명 기소돼
- SK온, 출범 후 20兆 투입했는데 10분기 연속 적자
- 투자금 유치 차질→수율 불안정→적자 지속→시장 침체
-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한 SK온, 자금 조달에 차질
- 골든타임 놓친 SK온 상장, '쪼개기 상장' 논란 탓
- SK, LG와 '배터리 소송'으로 막대한 시간·비용 투입
- LG화학 직원들 SK이노로 이직하며 배터리 소송 시작
- LG "기술 빼갔다" 소송 제기…SK 2조원 지급 마무리
- SK온, 동사다발 공장 건설…저조한 수율에 수익성 악화
- "최근 해외공장 수율 90% 도달, 안정화 단계 진입"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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