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엔비디아 급락 속 혼조 마감…블루칩은 선전
SBS Biz 최주연
입력2024.06.25 06:44
수정2024.06.25 07:17

뉴욕증시는 엔비디아가 3거래일 연속 부진하며 반도체 관련주가 대거 하락한 가운데 블루칩 우량주들은 오르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0.67% 오른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1%, 1.09%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엔비디아의 하락세에 휘청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이어 젠슨 황 CEO의 주식 매도 소식에 7% 가까이 빠졌습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3거래일 동안 10% 넘게 빠지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각각 0.47%, 1.86% 내렸습니다.
그밖에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은 3.7%, 퀄컴이 5.5%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 넘게 급락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유럽연합에서 애플의 앱스토어 운영 방식이 '디지털시장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0.31%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2%p 빠진 4.234%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내려 4.723%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면전 발생 가능성이 고조되는 등 중동 정세가 악화하자 1%가량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1% 상승한 배럴당 81.63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0.9% 오른 배럴당 86.0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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