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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금중개, 국내 외국환중개사 최초 '런던지점' 개점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6.24 19:07
수정2024.06.25 10:44


한국자금중개주식회사가 국내 외국환중개회사 가운데 최초로 런던지점을 개점했습니다.

한국자금중개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런던 안다즈 호텔에서 런던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자금중개 런던지점은 홍콩지점에 이은 두번째 해외 지점입니다.

이번 런던지점 개점식에는 이승우 EBRD 이사를 비롯해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14개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자금중개는 런던지점 개점을 통해 국제금융 중심지인 런던 현지 금융기관들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촉진할 방침입니다. 

특히 외국 금융기관 RFI들과 직접 대면을 통해 소통하며 우리나라 외환시장 참여기관 저변 확대와 글로벌 금융기관들과의 접점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또 외환시장 선진화를 통해 코리안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향후 MSCI 선진지수 및 세계국채지수 편입 등 한국 금융산업의 숙원 해결에도 도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해영 한국자금중개 사장은 "더 넓은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런던지점을 통해 대한민국 외환시장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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