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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비' 조심하세요…미세먼지는 '보통'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6.24 07:44
수정2024.06.24 07:52

[비가 내린 22일 오전 서울 명동거리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월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립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을 제외한 강원·충청·남부지방·제주도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후부터는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구름이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발달하면서 인접 지역 간에도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20㎜ △강원 북부 동해안 5㎜ 안팎 △충청권 5~20㎜ △전북 5~30㎜ △광주·전남 5~20㎜ △대구·경북 5~30㎜ △울산·경남내륙 5~10㎜ △제주도 5㎜ 미만입니다. 

고비사막과 네이멍구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비 내리는 지역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30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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