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디즈니플러스(+)의 추락…이용자 200만명 '순삭'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6.24 07:17
수정2024.06.24 07:52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꼽혔던 디즈니플러스(+) 월 이용자가 1년 새 무려 200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금 인상과 무빙 이후 새로운 히트 콘텐츠의 부재가 초유의 이탈 행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3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 앱 월 이용자 수(MAU)는 241만명입니다. 

디즈니+는 지난해 8~9월 드라마 ‘무빙’으로 이용자 수를 크게 늘렸습니다. 지난해 9월 당시 월 이용자수(MAU)는 433만명으로 국내 서비스 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무빙’ 공개 당시 사상 처음으로 일일 이용자 수(DAU) 100만명대도 돌파하며, 넷플릭스를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1년 사이 넷플릭스는 커녕, 티빙·웨이브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경쟁에서도 크게 밀리며, 꼴찌로 추락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AI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기업의 3배 빠른 성장"
"中, 단기 10% 추가 상승여력" …'부양책 약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