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덥고 남부·제주엔 폭우…폭염·장마 덮친 주말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6.22 09:02
수정2024.06.22 11:36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그 밖의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수도권은 오늘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산지는 내일 이른 새벽까지, 충청권은 아침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과 내일 오전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은 50∼100㎜, 전남 해안과 전남 동부내륙 일부는 180㎜ 이상입니다.
제주도는 50∼150㎜로, 중산간·산지에는 2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전남권과 제주, 경남권은 22일∼23일 사이 시간당 최고 30∼50㎜ 내외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이외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20㎜, 강원도 5∼30㎜, 대전 등 충청권 10∼60㎜로 예보됐습니다.
주말 내내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서울과 경기도는 습도마저 높아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22일은 31도 내외, 23일은 33도 내외로 덥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전망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더위는 비가 이어지면서 오는 24일부터 한풀 꺾여 기온이 평년(24∼29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한편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적금인데 연 이자가 무려 9.6%?'…이것만 지키면 된다는데
- 2.대학 합격했다고 좋아했는데…이 소식에 부모님 '한숨'
- 3.60대 한창이지…70세는 돼야 노인? 당신의 생각은?
- 4.트럼프 취임식 초대장 받은 우리 재계 '인싸' 누군가 봤더니
- 5.다이소도 아닌데…990원 김밥·290원 커피 쏟아지는 곳
- 6.'일용직인데, 집에만'…일자리 5만명 증발한 '이 곳'
- 7.[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비트코인·솔라나·이더리움·리플·USDC
- 8.‘40.6억 대박’ 터진 로또 1등, 명당 7곳은 어디?
- 9.연봉 1억이면 7500만원 꽂히는데, SK하이닉스 노조 거절 왜?
- 10.70세는 돼야 노인?…기초연금 5년 늦게 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