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플레이션을 아시나요? …골드만삭스 "금 사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6.21 16:24
수정2024.06.23 10:10
미국 금융시장의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현상)을 심화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보고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인플레이션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금 매수를 권유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관세 등 지정학적 충격,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독립성 약화, 부채 공포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강화할 위험에 대응할 방안으로 금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후파이낸스 릭 뉴먼 선임 칼럼니스트는 골드만삭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할 경우라고 명시하진 않았지만 거론된 사안은 모두 트럼프 경제정책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편적 10% 관세, 중국산 수입품 60% 관세 카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일반 가구에서 연 1천700달러(약 236만 원)를 더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5년 말 만료되는 각종 세금 감면 조치를 연장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국가 부채가 4조 달러에서 5조 달러(약 6천952조 원)로 늘어난다고 뉴먼 칼럼니스트가 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하면 인플레이션 심화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이 물가 상승률을 2026년과 2027년에 0.5%∼1%포인트 더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보고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인플레이션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금 매수를 권유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관세 등 지정학적 충격,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독립성 약화, 부채 공포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강화할 위험에 대응할 방안으로 금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후파이낸스 릭 뉴먼 선임 칼럼니스트는 골드만삭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할 경우라고 명시하진 않았지만 거론된 사안은 모두 트럼프 경제정책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편적 10% 관세, 중국산 수입품 60% 관세 카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일반 가구에서 연 1천700달러(약 236만 원)를 더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5년 말 만료되는 각종 세금 감면 조치를 연장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국가 부채가 4조 달러에서 5조 달러(약 6천952조 원)로 늘어난다고 뉴먼 칼럼니스트가 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하면 인플레이션 심화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이 물가 상승률을 2026년과 2027년에 0.5%∼1%포인트 더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더 이상 못 버틴다'…뚜레쥬르도 결국
- 2.月 70만원씩 모으면 5천만원 준다고?…나도 가입할 수 있나?
- 3.퇴직금은 무조건 일시불?…세금 폭탄 이렇게 피한다고?
- 4.3만원 영양제가 다이소는 3000원?…약사들 부글부글
- 5.FIU, 두나무에 "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3개월"
- 6.월 300만원...필리핀 이모님 결국 강남 이모님 됐네
- 7.1조 투자한다던 BMW도 돌아섰다…전기차 급방전
- 8.'대학 졸업한 우리 딸 어쩌나'…대기업 채용계획 보니
- 9.직장은 취미?…'부수입' 연 2천만원 넘는 직장인 80만명
- 10.'나이롱 환자 그만'…교통사고 경상자에 향후 치료비 안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