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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패키징공장 건설 현장 '유적지 흔적' 발견에 공사 중단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6.21 12:05
수정2024.06.21 16:32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공장 건설 현장 한 곳에서 유적지 흔적이 발견돼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남서부 자이(嘉義)과학단지 내의 TSMC 첨단 패키징 공정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제1공장(P1) 건설 현장에서 유물로 의심되는 잔해물들이 나왔습니다.

이곳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달 말 유적으로 보이는 현장이 발굴됐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달 초 문화재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련법에 따라 대책을 세웠으며, 공사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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