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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TDF ETF 3종 순자산 1천억 원 돌파"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6.21 09:30
수정2024.06.21 09:30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Target Date Fund)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순자산이 1천억 원을 넘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6월 30일 상장 이후 약 2년여 만입니다.

지난 연말 기준 순자산 440억 원에서 20일 기준 1천 1억 원을 기록하면서 1년새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KODEX TDF2030/2040/2050액티브 ETF 총 3종의 TDF ETF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3종 ETF로 477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KODEX TDF2050액티브의 유입 규모는 419억 원에 달해 동일 2050 빈티지 TDF 30개 상품 중 2번째로 많았다는 설명입니다.



KODEX TDF2050액티브의 설정액은 560억 원까지 늘어나면서 상장 2년만에 동일 빈티지 TDF 중 5번째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액티브 ETF의 높은 성장세는 동일 TDF유형 상품대비 높은 수익률과 낮은 총 보수, ETF 상품의 장점인 명확한 매수/매도 가격 지정, 투명한 포트폴리오, 짧은 환매 기간 등에 기인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TDF액티브 3종은 과거 10년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대비 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환오픈형 글로벌 대표 주가지수와 국내 채권 조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총 보수비용이 연 0.2~0.3%수준으로 여타 TDF상품들에 비해 매우 저렴한 점도 장점입니다.

이 상품들은 상장 이후 수익률이 각각 2050은 34.7%, 2040은 29.1%, 2030은 22.7%를 기록하며 동일 빈티지 TDF 중 최상위에 올랐습니다.

KODEX TDF2050액티브는 같은 기간 38.0%를 기록한 삼성한국형TDF2050(UH)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했고, KODEX TDF2040액티브 역시 전체 4위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액티브 ETF가 높은 수익률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디폴트옵션 미지정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출시 2년만에 연금투자자들에게 주요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면서 "최근 연금계좌에서 ETF 자동 적립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스마트 연금투자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TDF ETF의 다양한 장점들을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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