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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재테크] 채권시장 자본조달 '러시'…채권개미 지금이 기회?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6.21 07:45
수정2024.06.21 09:41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손에 잡히는 재테크' - 나현석 자산관리사

금융사들이 잇따라 채권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채권투자자 입장에서는 금융채 발행이 잇따르는 지금이 다양한 채권을 골라잡을 수 있는 투자 기회일 수 있는 만큼 오늘(21일) 내용 잘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금융채 발행 총액이 80조에 육박한다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발행액이 20% 이상 늘어났다고요?

- 금융채 발행 총액 80조…발행액 급증 이유는?
- '큰손' 기관 수요 높은 상반기 발행 집중…"조달 금리 고려"
- 미국 선거와 금리 인하 등 하반기 대내외 변수 고려해 발행액 늘려

Q. 일반 기업에 비해 금융사 채권은 개인투자자들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죠. 요즘에는 특히 신종 자본증권에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 신종 자본증권은 어떤 상품입니까?

- 신종자본증권, 최근 완판 행진…채권 개미들 '줍줍' 
- 신종자본증권, 주식과 채권 성격을 동시에 지닌 증권
- 만기 30년 이상이지만 통상 발행 5년 또는 10년 후 중도상환 약속
- 신용도가 높은 금융회사가 발행…위험도 높지 않은 편  

Q. 또 시중은행 예·적금보다 금리가 높다는 게 신종자본증권의 인기 비결 중 하나라는데요. 최근 발행 금리가 어떻게 형성돼 있나요?

- 예·적금보다 매력적…최근 발행 금리는? 
- 신종자본증권, 예·적금보다 높은 이자가 장점
- 신종자본증권, 금리가 최소 연 4% 이상 
- 향후 5년은 연 4%대 금리에 묶어둘 수 있어

Q. 지난해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스위스가 경쟁사 UBS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약 25조 원어치의 신종 자본증권이 모두 상각 처리된 사건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 충격이 상당했는데, 투자자분들도 원금 손실 가능성은 늘 염두에 둬야 하지 않을까요?

- 신종자본증권, 투자 시 주의할 점은?
- 금융시장 위기·경영 여건이 악화 시 원금까지 날릴 수 있어
- 위기 발생 시 신종자본증권은 은행 보통주로 전환되거나 상각
- 위기의 순간에 자본으로 처리…후순위채보다 변제 순위 밀려
- "5년간 돈 찾기 힘들어…신중히 접근해야"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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