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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툭하면 지연...기체바꿔치기 의혹까지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6.20 16:52
수정2024.06.20 20:59

티웨이항공입니다. 

운항지연, 항공기 바꿔치기 논란 불거졌습니다. 



지난주 인천공항에서 오사카 칸사이로 향할 예정이던 비행기, 이륙 과정에서 기체 결함 발견돼 무려 11시간 지연 출발했습니다. 

승객 310명 중 200명 넘게 탑승 포기했죠. 

그런데 이 항공기 당초 오전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행 항공기였다고 합니다. 

유럽연합, 항공사 문제로 항공편 지연되면 최대 600유로 보상토록 하고 있습니다. 



보상금 피하려, 오사카행 비행기와 서둘러 바꿔치기한 게 아니냐는 의혹 나옵니다. 

급기야, 국토교통부 하나하나 조사키로 했습니다. 

그런데 티웨이 항공, 지연 출발 잦은 항공사로 악명 자자합니다. 

작년 저비용 항공사 중대사고 14건 중 8건이 티웨이항공이라고 하죠. 

승객이 믿고 탈 수 있는 항공사로선 갈 길이 먼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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