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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폭염 이어진다…제주엔 '장맛비'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6.19 17:29
수정2024.06.19 19:20

목요일인 내일(20일) 제주와 전남·경남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으나, 나머지 지역에선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경북은 한낮 33도 내외까지 기온이 치솟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4~35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과 전북·경북는 33도 내외, 나머지 남부지방도 30도 이상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다만 제주와 전남·경남은 두꺼운 구름이 햇빛을 차단하고 비가 열을 식혀주면서 19일과 비교하면 낮 기온 2~6도 낮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3도와 35도, 인천 22도와 31도, 대전 21도와 35도, 광주 21도와 31도, 대구 21도와 32도, 울산 20도와 29도, 부산 22도와 28도입니다.

제주는 19일 늦은 밤 비가 시작해 21일 아침까지 제법 많은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20일 이른 새벽에서 낮까지 제주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19~21일 제주 총강수량은 50~100㎜로 예상되며, 제주북부를 제외하고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50㎜ 이상, 제주산지에는 최대 200㎜ 이상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남과 전북남부·경남에도 각각 20일 아침과 오전부터 밤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5~20㎜, 경남남해안 5~1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내륙 5㎜ 내외, 전북남부 5㎜ 미만입니다.

제주에 20일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산지는 시속 90㎞ 이상), 전남에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 강풍이 불겠습니다. 해당 지역에선 강한 비바람에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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