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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상폐 목록' 루머에 커뮤니티 '들썩'... 업비트 "전혀 근거 없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6.19 16:09
수정2024.06.19 17:57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일부 가상자산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된 가상자산 상장폐지(상폐) 목록과 관련해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두나무는 오늘(19일) "현재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상폐 예상 목록'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전혀 근거가 없으며 거래 지원 종료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가상자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7월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보호법)에 따라 거래지원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상자산 항목을 나열한 '상폐 예상 목록'이 돌았습니다.

목록에는 항목과 거래소 이름, 거래소별 유통 물량, 상폐 사유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고, 이는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 사실여부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가상자산보호법 시행 전부터 전문성을 보유한 위원들로 구성된 유지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며 디지털 자산 거래지원 정책 등을 공개했습니다.

또 "최근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가 나오기 전에도 계량화된 평가 기준에 따라 정기적으로 유지심사를 하고 있다"며 "업비트는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의 기준과 요건에 따라 정기적인 평가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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