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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중남미로 가볼까? 8월 1일 인천~멕시코 직항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6.19 07:44
수정2024.06.19 09:07

[아에로멕시코 항공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8월부터 한국과 멕시코 간 직항 하늘길이 다시 열립니다. 

멕시코 국적 항공사 아에로멕시코 파스쿠알레 스페란사 아에로멕시코 부회장은 현지시간 18일 "우리는 이번 재취항으로 양국을 오가는 주민과 기업 관계자에게 편리한 항공편을 제공할 것"이라며 "관광객과 기업인을 잇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8월 1일부터 멕시코시티∼인천을 직접 연결하는 이 노선은 매일 운항됩니다. 중남미로의 직항 항공편이 생긴 건 지난 2022년 6월 직항이 잠정 중단된 이후 2년여 만입니다. 

멕시코시티발 인천행 항공편의 경우 몬테레이에서 한 차례 경유합니다. 
   
'멕시코 산업 수도'라고 불리는 몬테레이와 그 주변 위성도시에는 LG전자와 기아를 비롯해 300여개의 한국 기업 관련 법인이 몰려 있습니다. 몬테레이 교민은 3천명 안팎인데, 출장자와 일시 체류자까지 포함하면 4천명 가량이 머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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