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닫고 거리로…의협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SBS Biz 이광호
입력2024.06.18 17:52
수정2024.06.18 18:23
[앵커]
동네 의원까지 포함된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시작된 오늘(18일), 실제 병원 곳곳에 휴진 안내판이 나붙었습니다.
그동안 대학병원 위주로 휴진이 이뤄져서, 큰 병을 앓아야 느낄 수 있었던 불편함이 이제는 우리 집 근처까지 들이닥친 겁니다.
의사협회는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오는 27일부터는 무기한 휴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광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 한 내과에 원장의 개인 사정으로 오전만 진료한다는 문구가 붙었습니다.
같은 층의 이비인후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민들은 불안에 빠졌습니다.
[어린이 부모 : 이렇게 휴진을 한다고 하면 부모 입장에서는 다른 병원을 전전긍긍하며 찾아야 하는데 대기는 또 길고…. 솔직히 휴진한 병원은 다시 가기 싫을 것 같아요.]
의사협회는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여의대로 한복판을 빼곡히 채웠고, 인근 여의도공원까지 인파가 몰렸습니다.
임현택 의사협회장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 / 의사협회장 : 정부는 전공의들을, 이 땅의 모든 의사들을 노예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전문가로 존중하고 전문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부는 휴진율이 30%를 넘는 지역에선 현장 상황을 파악해 행정처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의협을 향해서는 해산까지 거론됐습니다.
[전병왕 /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의협에) 시정명령을 내릴 수도 있고, 그렇더라도 따르지 않는 경우는 임원의 변경을 할 수도 있고, 또 극단적인 경우에는 법인의 해산까지도 가능합니다.]
다음 주에는 세브란스병원에서, 다음 달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집단 휴진이 시작되는 가운데, 병원을 떠나기 시작한 의사들과 정부 사이의 평행선은 좁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SBS Biz 이광호입니다.
동네 의원까지 포함된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시작된 오늘(18일), 실제 병원 곳곳에 휴진 안내판이 나붙었습니다.
그동안 대학병원 위주로 휴진이 이뤄져서, 큰 병을 앓아야 느낄 수 있었던 불편함이 이제는 우리 집 근처까지 들이닥친 겁니다.
의사협회는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오는 27일부터는 무기한 휴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광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 한 내과에 원장의 개인 사정으로 오전만 진료한다는 문구가 붙었습니다.
같은 층의 이비인후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민들은 불안에 빠졌습니다.
[어린이 부모 : 이렇게 휴진을 한다고 하면 부모 입장에서는 다른 병원을 전전긍긍하며 찾아야 하는데 대기는 또 길고…. 솔직히 휴진한 병원은 다시 가기 싫을 것 같아요.]
의사협회는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여의대로 한복판을 빼곡히 채웠고, 인근 여의도공원까지 인파가 몰렸습니다.
임현택 의사협회장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 / 의사협회장 : 정부는 전공의들을, 이 땅의 모든 의사들을 노예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전문가로 존중하고 전문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부는 휴진율이 30%를 넘는 지역에선 현장 상황을 파악해 행정처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의협을 향해서는 해산까지 거론됐습니다.
[전병왕 /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의협에) 시정명령을 내릴 수도 있고, 그렇더라도 따르지 않는 경우는 임원의 변경을 할 수도 있고, 또 극단적인 경우에는 법인의 해산까지도 가능합니다.]
다음 주에는 세브란스병원에서, 다음 달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집단 휴진이 시작되는 가운데, 병원을 떠나기 시작한 의사들과 정부 사이의 평행선은 좁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SBS Biz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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