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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순자산 1천억 돌파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6.18 15:00
수정2024.06.18 15:00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의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의 순자산은 지난 17일 종가 기준 1천15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16일 상장 이후 2개월여만에 순자산 1천억 원을 넘어섰고, 개인 매수 규모는 같은 기간 527억 원이 유입됐습니다.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온디바이스 AI란 사용자의 개별 기기에서 인공지능 연산이 수행되는 기술로 AI를 연산하기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미래에셋운용 측은 전했습니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ARM과 퀄컴 등으로 해당 종목을 17%씩 편입하고 있으며 애플도 9%의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AI가 일상화되면 앞으로는 누가 더 실용적이고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애플이 완성도 높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선보이며 전세계 20억 명의 애플 사용자들의 기기 교체 주기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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