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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호캉스 1시간 늦춰야겠네"…신라·롯데호텔, 다음 달 체크인 변경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6.18 14:55
수정2024.06.18 16:39

[앵커]

여름휴가철 호캉스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체크인 시간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신라호텔과 롯데 일부 호텔이 다음 달부터 체크인 시간을 1시간 늦추기로 했습니다.

류선우 기자, 소비자로선 입실이 늦어지니 아쉬운 소식인데 주요 호텔들이 체크인 시간을 늦춘다고요?

[기자]

우선 신라호텔이 다음 달부터 서울과 제주 지점 모두에서 체크인 시간을 기존 오후 2시에서 3시로 한 시간 늦춥니다.

롯데호텔 부산도 다음 달 1일부터 성수기와 비수기를 가리지 않고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로 통일됩니다.

롯데호텔의 경우 국내 5성급 호텔 7곳 중 시그니엘 등 5곳은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지만, 부산과 제주 롯데호텔의 경우 비수기엔 오후 2시로 운영해 왔습니다.

호텔신라 측은 "객실 정비 시간이 부족한 상황으로 서비스 개선을 위해 3시 체크인을 적용하는 다른 호텔들과 동일하게 맞추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선호텔의 경우 국내 5성급 호텔 5곳 모두 체크인 시간을 오후 3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앵커]

휴가철 앞두고 새로 문을 여는 호텔들도 많다고요?

[기자]

호텔업계가 여행 수요 회복으로 활력을 되찾으면서 여름 성수기에 맞춰 손님맞이에 분주합니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신라스테이의 첫 레저형 호텔이 문을 열었고,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전면 탈바꿈한 모습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에선 호텔롯데의 4성급 브랜드 'L7 해운대'가 이번 달 문을 열고요.

소노인터내셔널의 '소노문 해운대'도 다음 달 개관합니다.

강원도에선 반얀그룹의 럭셔리 리조트 '카시아 속초'가 이번 달 국내 첫 지점의 문을 열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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