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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비교' 뱅크샐러드에 애큐온저축 '직장인 신용대출' 추가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6.18 11:24
수정2024.06.18 11:25

애큐온저축은행이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이자 대출 비교 플랫폼을 운영 중인 뱅크샐러드와 '개인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애큐온저축은행 김정수 대표이사와 뱅크샐러드 김태훈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은 뱅크샐러드에 개인신용대출 상품 2가지 '직장인 한도On대출'과 '직장인 모두On대출'을 입점합니다.

두 상품은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4월 개발해서 고도화 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이 적용돼 기존보다 정교하고 합리적인 신용평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애큐온저축은행이 보유한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인프라와 뱅크샐러드가 지닌 마이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연계해서 디지털 금융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뱅크샐러드는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 등을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여러 금융사와의 업무 제휴를 기반으로 월 대출 실행액이 지난 1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0배 성장했습니다.

뱅크샐러드를 통해 신용대출 신청시 오픈API를 활용해 데이터를 빠르게 연동할 수 있어서 사전 심사를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본인 확인을 위한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든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이사는 "뱅크샐러드의 데이터 분석 기술과 애큐온저축은행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맞춤형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뱅크샐러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서비스 채널을 확장하면서 애큐온저축은행의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뱅크샐러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각적으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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