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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20억 시세차익?…영끌해서 반포 도전?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6.18 05:35
수정2024.06.18 07:55

[래미안 원펜타스 조감도 (사진=래미안 원펜타스 홈페이지)]

서울 서초구 분양가심의위원회가 어제 신반포 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의 일반 분양가를 평당 6천737만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청약을 진행한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평당 분양가보다 31만원 가량 높은 수준으로, 역대 최고 분양가입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641가구 규모로 이중 292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이달 10일부터 조합원들의 입주가 시작됐으며, 후분양으로 진행되는 일반분양은 다음 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지 북쪽에 인접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용 84㎡가 최근 42억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래미안 원펜타스는 2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이 예상됩니다. 다만 입주 후 분양인만큼 계약금과 잔금 사이 기한은 매우 짧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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