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법원, 엔비디아 '가상화폐 매출 공시 부실' 소송 다뤄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6.18 05:32
수정2024.06.18 06:34
[엔비디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컴퓨터 반도체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가 가상화폐 채굴용 칩 매출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기된 주주 집단소송이 대법원에서 판가름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17일 미 연방 대법원은 엔비디아 측이 연방 항소법원의 집단소송 허용에 반발해 제기한 상고를 오는 10월 심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주주 집단소송을 제기한 투자회사는 엔비디아 매출 성장의 상당 부분이 가상화폐 채굴업체들의 그래픽처리장치 칩 구매에서 비롯됐는데도 엔비디아가 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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