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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교통공사 본사 압수수색…"납품비리 의혹"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6.17 17:01
수정2024.06.17 20:15

경찰이 오늘(17일) 납품 계약 비리 의혹에 휩싸인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교통공사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처장급 직원 A씨가 납품 계약 과정에서 골프 접대 등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회계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업체 관계자를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의혹 전반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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