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단, 박셀바이오 지원 협약…CAR-T 개발
SBS Biz 이광호
입력2024.06.17 15:20
수정2024.06.17 15:30
개발비 지원은 24년 4월부터 25년 12월까지 1년 9개월간 지속됩니다.
박셀바이오는 난소암과 췌장암, 대장암 등에서 발현되는 물질 EphA2와 대표적인 면역항암제 타깃 성분인 PD-L1 두 가지를 표적으로 하는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CAR-T 치료제란, 환자의 면역세포를 추출해 표적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재가공하고 다시 환자 몸에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를 뜻합니다.
현재까지는 백혈병 등 혈액암을 대상으로만 치료제가 허가됐고, 특정 부위에 생기는 고형암에는 허가된 CAR-T 치료제가 없습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는 "현재 3세대 면역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는 키트루다와 티센트릭의 치료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범용성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과 지원은 차세대 신약 개발에 튼튼한 동아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은퇴 후 재취업하면 국민연금 깎인다?...12만명에 무슨 일?
- 2.매달 노령연금 받는 중국인들, 올해만 타간 돈 '무려'
- 3.다 큰 아들·딸은 쉬고, 60대 부모는 일터로?
- 4.[단독] 김치 샀는데 연락두절…네이버·당근서 '이 광고' 주의
- 5.'전기차 확 싸진다'…지금 말고 2년 뒤? 그럼 탈래?
- 6."집주인 때문에 전세 안빠지나?"…세입자 좌불안석
- 7.그냥 쉬는 청년백수 수두룩…'국민연금 납부? 언감생심'
- 8.삼성, LG 꺾고 광주로…KIA와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 9.당장 수술비 필요한데...60대 은퇴족 '급전' 금방 구하는 방법은?
- 10.보름 남은 美 대선…트럼프 승리 확률 '과반'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