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르고 지방 떨어지고…집값 양극화 심화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6.17 14:55
수정2024.06.17 16:26
[앵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주요 지역,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 심리가 완연하게 살아나고 있지만 지방은 반대입니다.
신채연 기자, 서울 집값이 상승폭을 더 키웠죠?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7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4월보다 0.14%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두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성동구 집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용산구와 송파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추가 상승 기대 심리 영향으로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간헐적 거래 후 매도 희망 가격이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수도권은 0.02%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반면 지방 집값은 0.06% 떨어졌는데요.
지방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집값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또 관심사 중에는 전세가격이 있는데요.
전셋값 변화는 어떻습니까?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12% 상승해 4월보다 오름폭이 컸습니다.
수도권과 서울의 전셋값은 각각 0.28%, 0.26% 올랐습니다.
지방 전세가격은 0.03% 떨어지며 하락폭을 줄였지만, 5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주택 월세가격은 0.10% 올랐고 한 달 전보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수도권과 서울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주요 지역,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 심리가 완연하게 살아나고 있지만 지방은 반대입니다.
신채연 기자, 서울 집값이 상승폭을 더 키웠죠?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7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4월보다 0.14%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두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성동구 집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용산구와 송파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추가 상승 기대 심리 영향으로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간헐적 거래 후 매도 희망 가격이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수도권은 0.02%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반면 지방 집값은 0.06% 떨어졌는데요.
지방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집값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또 관심사 중에는 전세가격이 있는데요.
전셋값 변화는 어떻습니까?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12% 상승해 4월보다 오름폭이 컸습니다.
수도권과 서울의 전셋값은 각각 0.28%, 0.26% 올랐습니다.
지방 전세가격은 0.03% 떨어지며 하락폭을 줄였지만, 5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주택 월세가격은 0.10% 올랐고 한 달 전보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수도권과 서울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애 돌반지 아직 안 팔았지?...금값 더 오른다
- 2.서울 집값 비싸서 결국 짐 쌌다…어디로 가나 봤더니
- 3.성심당 빵 사러 대전역 계속 간다?…백기든 코레일
- 4.살짝 부딪히고 받던 도수치료, 이젠 어렵다?
- 5.직장 다니는 게 지옥?...공무원 어쩌다 이렇게
- 6.기아, '킹산직' 또 뽑는다…"연봉 1억2700만원, 정년보장까지"
- 7.'이럴바엔 추석 10월에'…폭염보다 무서운 전기료 고지서
- 8."그냥 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 '무려'
- 9.맥빠진 아이폰16...AI 지연에 사전 주문 '뚝'
- 10.그 많던 김밥천국은 어디로 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