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문 여는 병원, '여기'서 확인하세요"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6.17 11:02
수정2024.06.17 13:03
[한 병원 입구에 진료 시간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료계 집단 휴진을 하루 앞두고 정부가 진료를 유지하거나 비대면 진료를 하는 병의원 안내에 나섰습니다.
오늘(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동네 문 여는 병의원은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129(보건복지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1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콜센터를 통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 들어가 시군구별로 문 여는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지부(www.mohw.go.kr)나 건강보험심평원(www.hira.or.kr), 각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응급의료포털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내려받아 가까운 지역의 병의원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는 곳은 건강보험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진료기관' 메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지부는 올해 2월 23일부터 병의원을 포함한 모든 종별 의료기관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4월 3일부터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허용했습니다.
비대면 진료는 초진, 재진 상관없이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응급환자는 응급의료법에 따라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응급실 408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만 대형병원 응급실이 중증 응급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벼운 증상을 겪는 환자들은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응급실을 이용해달라고 복지부는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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