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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강세에 한달만에 '8만전자' 회복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6.14 09:54
수정2024.06.14 11:21


삼성전자가 약 한 달 만에 장중 8만원선을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4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어제(13일)보다 1천700원 오른 8만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고점 기준 8만300원을 기록한 지난달 16일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이는 간밤 브로드컴 주도하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48% 오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10월까지인 2024회계연도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보다 10억달러 높인 510억달러(약 70조2천270억원)로 제시한 뒤 12.6% 급등했습니다.

10년만기 미 국채 금리도 4.2%대까지 내려오면서 금리 부담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해진 데다 재무부의 30년물 국채 입찰이 흥행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금리가 하락하면 외국인 투자자의 위험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살 가능성이 커집니다. 한국 주식을 사서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과 환차익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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