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美 집값 과열 꺾이나…6월 주택시장지수 주목
SBS Biz 이한나
입력2024.06.14 09:27
수정2024.06.16 20:54
[미국 텍사스주 한 주택 앞에 판매 광고판이 세워져 있다. (AFP=연합뉴스)]
오는 17일 이번달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나옵니다.
미국 전체 제조업 경기가 두 달 연속 위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뉴욕을 중심으로 한 동부 지역의 업황을 읽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까지는 6개월 연속 둔화세가 이어졌습니다.
다음 날인 18일에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을 차지하는 소비 관련 지표, 5월 소매판매가 발표됩니다.
4월엔 소폭 상승 예상과 달리, 3월과 같은 수준으로 나와서 소비 침체 우려를 키웠습니다.
19일에는 전미주택건설협회가 발표하는 이번달 주택시장지수가 나옵니다.
올해 들어 미국 집값은 고금리, 공급 부족에 계속 오르면서 과열 양상을 보였는데 이 흐름이 이번달 들어 꺾일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노예해방일로 이날 열리지 않습니다.
21일에는 S&P글로벌이 발표하는 미국의 이번달 종합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나옵니다.
이번에 나오는 건 예비치로, 전달엔 54.5를 기록하면서 지난 2022년 4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주요 일정>
17일(월)
-중국 5월 고정자산투자/산업생산
-미국 6월 뉴욕 제조업지수
18일(화)
-미국 5월 소매판매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6·18 쇼핑축제
19일(수)
-일본 5월 무역수지
-미국 6월 NAHB 주택시장지수
-미국 휴장(노예해방일)
20일(목)
-영국 BOE 통화정책회의
-중국 6월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미국 6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21일(금)
-미국 6월 S&P글로벌 종합 PMI
-미국 5월 기존주택판매
-미국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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