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모자 갈등' 임종윤 한미약품 이사 선임 반대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6.14 05:44
수정2024.06.14 07:54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종윤 측 제공=연합뉴스)]
국민연금이 모친과 경영권 분쟁을 빚고 있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의 한미약품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은 "임종윤 후보의 이사회 참석률이 직전 임기 동안 75% 미만이었다"며, 18일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 이사는 이사회 참석률 만으로 주총 안건에 반대의견을 행사하는 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자는 시대 흐름에 역행한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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