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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00억대 횡령사고…대출금 빼돌린 직원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6.13 16:53
수정2024.06.13 17:22

조병규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 100억 원대 금융사고 터졌습니다. 

이전 은행원 횡령건도 그러더니 직원이 대출 신청서, 입금 서류 위조해 돈 받아 빼돌렸다고 합니다. 

해외선물에 투자했다 이미 60억 손실 났다고 하죠. 

고객이 믿고 돈 맡겼는데, 은행원이 제 돈인 양 멋대로 썼다, 심각성이 큽니다. 

우리은행 더더욱 그렇습니다. 

2년 전 기업 매각 일 했던 행원이 무려 700억 원 횡령한 사실 드러나 은행 신뢰 크게 추락한 바 있었습니다. 

돈 쓰는 거 까마득히 몰랐다 해서 우리은행 검사본부 만들고, 사건 재발 막겠다고 호들갑 떨었는데 이번 횡령건으로 말짱 도루묵이 됐습니다. 

조병규 행장님, 고객들이 돈 믿고 맡겨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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