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서울 아파트값 또 올랐다…12주 연속 오름세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6.13 13:12
수정2024.06.13 14:05


서울 아파트값이 석 달째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6월 2주(6월 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오르며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12주 연속 오름세입니다.

구별로 보면 서초구(0.21%)는 반포‧잠원‧서초동 선호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4%)는 역삼‧삼성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송파구(0.11%)는 송파‧문정동 일대 상대적 저가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성동구(0.26%)는 행당·왕십리‧옥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15%)는 구의‧광장동 구축 위주로, 동대문구(0.14%)는 전농‧제기‧답십리동 위주로, 서대문구(0.14%)는 남가좌‧북아현동 위주로, 마포구(0.14%)는 용강‧공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번 주 경기 아파트값은 0.02% 오르며 지난주(0.03%)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과천시(0.38%)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중앙·별양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30%)는 이매·서현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21%)는 평촌·호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11%)는 창곡·신흥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광명시(0.11%)는 철산·하안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지방(-0.02%→-0.05%)은 하락폭이 확대됐고,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보합 전환됐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오르며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영풍, 고려아연 이사진 손해배상 청구
중흥건설 '계열사 100억원대 부당지원' 의혹…공정위, 제재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