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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무협,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개막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6.13 11:38
수정2024.06.13 11:39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자료=산업은행)]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오늘(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 라이즈 2024 서울(NextRise 2024, Seoul)'이 개막했다고 밝혔습니다. 

개회식에서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밴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넥스트라이즈는 스타트업이 시장과 만나고, 투자자와 연결되며,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특히 반도체, AI, 우주항공 등 세계시장을 선도할 신산업 10대분야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시장 진출과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는 혁파하는 한편, 기술개발과 글로벌 R&D 프로그램 지원 등은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넥스트라이즈는 14일까지 이틀 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500여개 스타트업 전시부스와 LG, 콘텐츠진흥원, GS에너지, AWS, BMW 등 국내외 대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독립부스, 각종 컨퍼런스, IR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218개 국내외 대·중견기업·VC와 880여개 스타트업이 3천600여회 투자와 사업협력 상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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