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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지진에 전국이 '쿵'…지진 피해 보험 처리 하세요

SBS Biz 엄하은
입력2024.06.13 11:20
수정2024.06.13 14:05

[앵커]

어제(12일) 발생한 전북 부안군 지진으로 크고 작은 피해들이 속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어떤 보험 처리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엄하은 기자, 지진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이 어떤 게 있나요?

[기자]

기후 관련 피해보장 보험상품은 크게 정책성보험과 비정책성보험으로 분류됩니다.

정책성보험은 풍수해·지진보험과 농작물재해, 가축재해, 양식수산물, 시민안전보험 등으로 나뉩니다.

비정책성보험은 화재보험의 풍수재위험 특약과 재산종합보험입니다.

[앵커]

이번 부안 지진 피해는 어떻게 보상을 받을까요?

[기자]

개인이 주택 등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인 풍수해지진보험과 화재보험에 풍수재위험 특약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보험사 7곳과 함께 풍수해지진보험을 내놓았는데요.

이 보험은 주택과 온실, 소상공인 상가 등을 대상으로 하고 정액형과 실손형으로 보상합니다.

개별과 단체 모두 가입 가능합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단위 기준 주택 대상 풍수해지진보험 가입 비율은 34.8%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부안군의 경우 단독주택 수 기준 가입 가능 대상이 6천 여 곳인데 이 중 4천 여 곳 이상이 가입한 상태입니다.

[앵커]

만약에 몸이 다쳤다면 어떻게 합니까?

[기자]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가입하는 시민안전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가 가입했다면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주민은 별도 절차 없이 일괄 가입됩니다.

지진 등을 포함한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등을 보장하는데요.

지진이 발생한 부안군이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은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사망했을 경우 3천만 원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시민안전보험 가입 여부는 카카오톡 앱 등에서 지역별 가입현황을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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