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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국민연금만 믿을 수 없어"…너도 나도 '이 사업' 뛰어든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6.13 07:58
수정2024.06.13 21:08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부동산 임대 사업체가 사상 최대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국세청이 공개한 '2023년 사업자 등록 및 부가가치세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영업 중인 '가동 사업자'는 995만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967만 7천 곳과 비교해 27만 3천 곳(2.8%) 증가한 것입니다.

전체 사업자 가운데 개인 사업자는 864만 8천 곳으로 86.9%를, 법인사업자는 130만 2천 곳으로 13.1%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업태별로는 부동산임대법이 243만 1천 곳으로 가장 많았고, 소매업 146만 3천 곳, 음식점 82만 곳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임대업체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촉발된 2019년 200만 곳을 넘어선 후 급격히 늘어 2022년 243만 500개까지 늘었지만, 1년 만에 500개가 더 늘어 재차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창업한 신규 사업자는 127만 6천 곳으로 전년보다 7만 6천 곳 감소했으며, 신규 사업자의 연령대는 40대가 33만 4천 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말 여성 사업자 수는 401만 8천 곳으로 처음으로 400만 곳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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