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국내증시 '부활 신호탄' 터졌다…반도체 이어 K-뷰티 '훨훨'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6.13 07:46
수정2024.06.13 08:25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시장이 또 한 번 올랐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까지 반도체단에서 신고가가 나오면서 우리 시장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간밤에 뉴욕증시가 미국 CPI와 FOMC까지 잘 소화해 냈기 때문에 오늘(13일) 우리 시장 분위기도 기대됩니다.
어제(12일) 장부터 복기하시죠.
코스피가 0.84% 상승해 2728선까지 올라섰습니다.
장 막판 들어서 상승 폭이 더 키우는 긍정적인 흐름 보였습니다.
코스닥 0.27% 올라 종가 기준 약 한 달 만에 870선을 돌파했습니다.
수급 상황입니다.
어제 양 시장에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유입됐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수급이 유의미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매수 폭을 점점 넓혀가며 2323억 원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고 기관도 108억 원 매수 우위 개인만 2434억 원 팔자세였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흐름은 대동소이합니다.
외국인이 317억 원 순매수, 기관 29억 원 매수 우위 개인만 173억 원 팔자 포지션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상황입니다.
오랜만에 반도체 투톱이 동시에 시세를 내며 시장에 힘을 줬습니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포럼 개최를 앞두고 4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1.73% 올라 7만 6500원.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52주 신고가 또 한 번 경신했고 1.18% 상승, 5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여기에 10위권에는 없지만 한미 반도체도 HBM 특수에 9.17% 시세 분출했는데요.
시가총액은 16조 원을 돌파하며 LG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20위에 안착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1.4%, 셀트리온 2.6% 밀렸습니다.
코스닥 시장을 보면 2차전지 대장주들이 약했던 반면 반도체 소부장주와 일부 헬스케어 테마등이 강했습니다.
가장 상승 폭이 컸던 종목은 클래시스입니다.
뷰티 제품 수출 호조 소식에 12% 가까이 시세 분출해 장중 신고가 경신했고요.
HLB, 3.59% 강세 리노공업이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엔켐이 2% 내외의 약세 기록했고 시총 2위로 올라선 알테오젠도 2.65% 반락했습니다.
어제 환율은 2원 20전 떨어진 1376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환율은 크게 하락하며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외 환율은 미국 CPI가 나온 기점으로 뚝 떨어지더니 FOMC까지 소화한 오늘 6시 기점으로 1368원선에 거래됐습니다.
어제 반도체단이 우리 시장 상승을 주도했고, 뒤를 받쳐준 건 K-뷰티 기업들이었습니다.
화장품 업종 3% 넘게 상승했습니다.
최근에 K식품주가 강했는데 이번에는 K화장품주가 상승랠리를 타는 게 아닐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단기 트렌드가 아니라 빅사이클임이 분명하다며 화장품 업종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달 화장품 수출 데이터를 보면 한국이 화장품을 수출하는 국가 중 미국 비중이 처음으로 중국 비중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의 물량과 점유율은 올해 4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고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을 중심으로 화장품 산업이 성장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미국에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실리콘투와 아모레퍼시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장품 산업이 중국에서 미국 쪽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으니 업종 내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점, 관련주 대응할 때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개장 전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이슈들 정리하시죠.
오늘과 내일(14일)까지 여러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겠는데요.
오늘 장은 다른 경제지표보다도 간밤 나온 CPI와 FOMC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시장은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이라 장중 수급적인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셔야겠습니다.
업종별 이벤트로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이 개최됐는데요.
삼성전자가 내놓은 파운드리 기술 전략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보시죠.
바이오 이벤트인 유럽 혈액학회도 체크하시고 G7 정상회의에서 나올 내용들이 방산 등의 업종에도 영향을 줄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리튬과 리벨리온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리튬주는 윤석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핵심광물을 공급받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KT가 투자한 토종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리벨리온'이 SK텔레콤(SKT)의 A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과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어제 장 마감 이후에 나왔는데요.
이 소식에 SV인베스트먼트, KT cs, KT is 등이 상승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도 이런 흐름 이어질지 지켜보시죠.
6월 시장 향방을 가를 빅이벤트들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증시처럼 우리 시장도 활짝 웃으면서 출발할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시장이 또 한 번 올랐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까지 반도체단에서 신고가가 나오면서 우리 시장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간밤에 뉴욕증시가 미국 CPI와 FOMC까지 잘 소화해 냈기 때문에 오늘(13일) 우리 시장 분위기도 기대됩니다.
어제(12일) 장부터 복기하시죠.
코스피가 0.84% 상승해 2728선까지 올라섰습니다.
장 막판 들어서 상승 폭이 더 키우는 긍정적인 흐름 보였습니다.
코스닥 0.27% 올라 종가 기준 약 한 달 만에 870선을 돌파했습니다.
수급 상황입니다.
어제 양 시장에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유입됐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수급이 유의미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매수 폭을 점점 넓혀가며 2323억 원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고 기관도 108억 원 매수 우위 개인만 2434억 원 팔자세였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흐름은 대동소이합니다.
외국인이 317억 원 순매수, 기관 29억 원 매수 우위 개인만 173억 원 팔자 포지션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상황입니다.
오랜만에 반도체 투톱이 동시에 시세를 내며 시장에 힘을 줬습니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포럼 개최를 앞두고 4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1.73% 올라 7만 6500원.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52주 신고가 또 한 번 경신했고 1.18% 상승, 5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여기에 10위권에는 없지만 한미 반도체도 HBM 특수에 9.17% 시세 분출했는데요.
시가총액은 16조 원을 돌파하며 LG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20위에 안착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1.4%, 셀트리온 2.6% 밀렸습니다.
코스닥 시장을 보면 2차전지 대장주들이 약했던 반면 반도체 소부장주와 일부 헬스케어 테마등이 강했습니다.
가장 상승 폭이 컸던 종목은 클래시스입니다.
뷰티 제품 수출 호조 소식에 12% 가까이 시세 분출해 장중 신고가 경신했고요.
HLB, 3.59% 강세 리노공업이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엔켐이 2% 내외의 약세 기록했고 시총 2위로 올라선 알테오젠도 2.65% 반락했습니다.
어제 환율은 2원 20전 떨어진 1376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환율은 크게 하락하며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외 환율은 미국 CPI가 나온 기점으로 뚝 떨어지더니 FOMC까지 소화한 오늘 6시 기점으로 1368원선에 거래됐습니다.
어제 반도체단이 우리 시장 상승을 주도했고, 뒤를 받쳐준 건 K-뷰티 기업들이었습니다.
화장품 업종 3% 넘게 상승했습니다.
최근에 K식품주가 강했는데 이번에는 K화장품주가 상승랠리를 타는 게 아닐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단기 트렌드가 아니라 빅사이클임이 분명하다며 화장품 업종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달 화장품 수출 데이터를 보면 한국이 화장품을 수출하는 국가 중 미국 비중이 처음으로 중국 비중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의 물량과 점유율은 올해 4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고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을 중심으로 화장품 산업이 성장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미국에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실리콘투와 아모레퍼시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장품 산업이 중국에서 미국 쪽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으니 업종 내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점, 관련주 대응할 때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개장 전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이슈들 정리하시죠.
오늘과 내일(14일)까지 여러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겠는데요.
오늘 장은 다른 경제지표보다도 간밤 나온 CPI와 FOMC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시장은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이라 장중 수급적인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셔야겠습니다.
업종별 이벤트로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이 개최됐는데요.
삼성전자가 내놓은 파운드리 기술 전략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보시죠.
바이오 이벤트인 유럽 혈액학회도 체크하시고 G7 정상회의에서 나올 내용들이 방산 등의 업종에도 영향을 줄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리튬과 리벨리온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리튬주는 윤석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핵심광물을 공급받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KT가 투자한 토종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리벨리온'이 SK텔레콤(SKT)의 A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과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어제 장 마감 이후에 나왔는데요.
이 소식에 SV인베스트먼트, KT cs, KT is 등이 상승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도 이런 흐름 이어질지 지켜보시죠.
6월 시장 향방을 가를 빅이벤트들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증시처럼 우리 시장도 활짝 웃으면서 출발할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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