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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현대차·스즈키·SK·지리차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6.13 06:45
수정2024.06.13 07:56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인도 쪼개기 상장 '현대차·스즈키'

현대차가 이르면 올 3분기 인도에 데뷔할 전망입니다. 현지 사업은 이미 지난 1990년대 중반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인도 증시 상장 얘긴데요. 현대차가 인도법인 상장을 추진하는 배경과 이를 둘러싼 논란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우선 인도라는 국가를 차치하고 봐도 한국 대기업의 해외법인이 해외에 상장 자체가 상당히 생소한 풍경입니다. 과거에도 이런 사례도 있었나요?
- "현대차 인도 법인, 이달 IPO 신청…올해 말 상장"
- 3.4조 원 조달 목표…인도 법인 기업가치 34조 원 예상
- 현대차 인도 IPO 자문사 씨티·JP모건 등 5개 사 선정
- 현대차인디아, 인도서 판매량 기준 두 번째 규모
- 현대차 인도 IPO, 대기업 최초 해외법인 상장 추진
- 인도 증시 입성, 현지화 전략 강화·글로벌 기업 도약
- 독자적인 '현지 경영' 필요성, 상장으로 이어졌다
- 인도, 中 대체 시장으로 급부상…현대차 신뢰도 높아
- 현대차 인도 상장 후 해외법인 현지 상장 물꼬 틀 것
- "중국 찍고 인도로"…정의선의 인도 공략 구상은?
- 인도 주목하는 정의선, 과거 中처럼 '성장성' 때문
- 현대차, 1996년 인도 법인 설립…'쌍트로' 첫 양산
- 현재 첸나이 제1·2 공장, 아난타푸르 기아 공장도
- 지난해 상반기 현대차그룹 인도 시장점유율 21.3%
- 글로벌 자동차 시장 3위 인도…전기차 성장 여력도 커
- 인도 정부, 2030년 전기차 판매 비중 30%로 확대
- 현대차뿐만 아니라 테슬라 등 앞다퉈 인도 투자 늘려
- 정의선, 인도 현장 직접 챙기며 사업 의지 드러내
- 모두 눈독 들이는 인도 시장, 가능성과 제약 요인은?
- 인도 시장, 수입산에 관세 부과하는 폐쇄적 국가
- 정의선의 인도 공략, 과거 정몽구 中 공략과 닮은꼴
- 정몽구, 2000년 현대차 등 일부 계열사 챙겨 독립
- 2002년 중국 법인 설립해 본격적 해외 사업 집중
- 中 성장성 주목한 정몽구, 현지 고객 겨냥한 밀착 경영
- 정몽구의 중국 시장 개척 신화, 정의선이 이어갈 듯
- 현대차 인도 법인 IPO 추진에…"또 쪼개기 상장이냐"
- 미래 먹거리 사업부 분할 상장→모회사 투자 가치 하락
- 현대차, 연초 밸류업 관련 저PBR 종목으로 상승세
- 증권가 "미래 사업 투자로 자동차주 전반에 호재"
- 현대차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
- 현대차, 인도 공략 가속화…日 '스즈키' 아성 넘본다
- 인도 시장 점유율 1위 마루티 시즈키, 2위 현대차
- "인도 전기차 시장 잡아라"…2월 '아이오닉5' 출시
- 인도 정부 지원 덕에 전기차 수요 꾸준히 증가

◇ 구원투수 최재원 'SK·지리차'

자동차 소식 또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SK가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과 전기차 분야에서 맞손을 잡았습니다. 지리그룹하면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우리 도로를 크게 점령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번 SK와의 협력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어서 살펴보죠. SK하면 배터리 기업인 SK온이 있으니까, 배터리 측면에서 자동차기업과 협력을 하는 걸까요? 
- SK, 中 지리와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 강화
- 전략적 사업협력 협약 체결…"글로벌 경쟁력 확보"
- 양사 협력 관계 구축에 최재원 글로벌 네트워킹 역할
- 1986년 설립된 지리그룹, 세계적 모빌리티 테크 기업
- 냉장고 부품 팔다 '벤츠·볼보' 삼킨 중국 지리차
- 지리차·스웨덴 볼보·폴스타·로터스 등 10여 개 보유
- 영국 로터스·벤츠까지 사들인 리수푸의 과감한 투자
- 리수푸 성장 과정은…정주영+김우중 회장 섞은 듯
- 지난해 기준 지리그룹 차량 판매량 279만 대 육박
- SK온, 지리그룹 산하 자동차 브랜드 간 협력 예상
- SK온, 지난해에는 '폴스타5'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
- 최재원 SK 부회장 존재감 증명…'구원투수'로 등판
- 세계 10위권 中 지리와 '맞손'…수익성 개선 나서
- 인프라·전장부품 등 그린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 SK, 28~29일 경영전략회의…리밸런싱 작업 집중 논의
-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온→SK이노베이션으로 옮겨
- SK온 '수익 개선' 우선순위로 사업 재편 진행할 것
- 2013년 '횡령 혐의' 최태원·재원 형제 동반 구속
- "그룹 계열사 자금 펀드에 출자…636억 원 빼돌려"
- 최태원 회장, 2014년 당시 대법원서 '징역 4년' 확정
- 최태원 2015년 사면돼 경영 복귀…최재원은 가석방
- 최태원 회장 종종 "동생 최재원에 마음의 빚이 있다"
- 최재원 부회장, 1998년 상속 포기…형에게 몰아줘
- 오너家 첫 수펙스 의장에 오른 최창원…"책임 경영"
- 최창원, 대내외 위기 돌파 및 조직 쇄신 적임자 평가
- 친·사촌 형제 중심 경영권 강화…만일의 사태 대비
- 경영권 분쟁 가능성 희박…내실 다지고 미래 사업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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