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벤처기업 성장에 앞장..."투자·연구 지원"
SBS Biz 신혜지
입력2024.06.12 14:35
수정2024.06.12 14:49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오른쪽)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윤건수 회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우량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에 나섭니다.
우리은행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미래 유망 혁신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를 활용해 신성장산업 금융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입니다.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해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은행은 스케일업 촉진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VC(벤처캐피탈)투자매칭 특별보증'을 출연합니다. 또 재무 실적이 미흡한 대상 기업에 ▲투·융자 기반 금융과 ▲비금융 융합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들 기업의 해외 진출 시 자본거래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도 이번 미래 유망 혁신 벤처기업 지원에 힘을 보탭니다. 오는 8월에 출범하는 우리투자증권은 유망 중소벤처기업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에 참여합니다. 또 우리자산운용과 우리PE는 신성장산업 투자 펀드를 설정해 투자를 실행하며, 우리벤처파트너스는 벤처 사모 투자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화폐를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우리은행의 창립 이념은 벤처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탈의 역할과 일맥상통한다"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과의 협업으로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우량 기업으로 성장해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활발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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