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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인증서' 기업고객까지…발급수수료 2년 면제

SBS Biz 신혜지
입력2024.06.12 09:39
수정2024.06.12 09:47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KB국민인증서(기업)'을 출시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본인확인기관으로서 법인 대표자의 명의를 확인해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도 KB국민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업자등록증명원,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 복잡한 증빙서류를 영업점 창구에 직접 제출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과 웹, PC 등 고객이 원하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KB국민인증서(기업)은 인증서를 복제해 공유하는 방식이 아닌 업무별로 지정하고 권한을 설정,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 간 비밀번호 공유를 하지 않아 사고 예방이 가능합니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별도 보안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인증서 위변조를 방지해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습니다. 기업 공동인증서 이용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최대 11만원의 발급 수수료도 시행일로부터 2년간 면제합니다.

한편, KB금융그룹의 대표 인증서인 'KB국민인증서'는 2019년 7월 KB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해 출시한 금융기관 첫 번째 민간인증서로, 현재 정부24, 국세청 홈택스, 국민비서 등 공공·민간기관과 KB금융지주 계열사를 포함한 500여 곳의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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