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8 지진에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경계'
SBS Biz 오서영
입력2024.06.12 08:55
수정2024.06.12 09:04
행정안전부는 오늘(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됩니다.
앞서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며, 해당 지진 여파는 부산까지 미치는 상황입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전 8시 26분쯤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이후 부산에서 지진 감지 신고가 2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는 모두 건물이 약간 흔들리는 등 진동을 느꼈다는 수준으로 별다른 피해 내용은 없었습니다.
부산의 주요 시설 중 한 곳인 고리원전도 지진 피해가 없었습니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지인으로 인한 특이점은 없으며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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