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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도 '제4인뱅' 컨소시엄 참여 검토

SBS Biz 오서영
입력2024.06.12 08:26
수정2024.06.12 08:54

[사진=U뱅크]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도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전할 전망입니다.

오늘(12일)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U뱅크 컨소시엄은 대교, 현대백화점, MDM플러스 등 3곳의 추가 참여 회사를 밝혔습니다. 기존 참여사는 렌딧, 루닛,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현대해상입니다.

U뱅크에 따르면 IBK기업은행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포용 금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현대백화점과는 입점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 협력이나 계열사가 운영 중인 시니어 특화 헬스케어 사업 연계, 대교와는 시니어 교육과 요양 사업 고객 접점 확보와 관련 프랜차이즈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 연계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참여사인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대교, 현대백화점, MDM플러스와 IBK기업은행 역시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시니어 포용금융 전략에 대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U뱅크는 "상생 협업을 추구한다는 컨소시엄 구성의 방향성을 갖고, ICT와 금융, 스타트업과 전통 기업을 조화롭게 구성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U뱅크 컨소시엄의 차별점 중 하나는 모든 참여 기업이 재무적 투자와 더불어 은행 설립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협업 공동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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