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삼겹살 1인분이 2만원…5대 외식메뉴 전부 올라
SBS Biz
입력2024.06.12 06:45
수정2024.06.12 07:12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 기관 상환연장 횟수 제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내년 1분기 이후 전면 재개하는 공매도 거래 때 기관투자가에 대해 상환기간 연장 횟수가 제한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13일 공매도 제도 개선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기관의 공매도인 대차거래 상환기간을 개인과 똑같은 90일로 제한하고, 이를 연장할 수 있는 횟수도 한정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개인투자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이 많았던 현행 공매도 거래 여건을 개인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개선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당정은 거래소의 불법 공매도 중앙차단시스템(NSDS)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3월 이후 현재의 공매도 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 위기의 새마을금고…124곳에 '부실 딱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전국 새마을금고 열 곳 중 한 곳에 '부실 딱지'가 붙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최근 1년간 전국 1천284개 새마을금고의 수시공시를 전수 조사한 결과, 경영개선 조치를 받은 단위 금고는 124개였습니다.
경영개선 조치는 금고의 부실 정도에 따라 권고, 요구, 명령 등 세 단계로 나뉩니다.
최근 1년간 경영개선 권고를 받은 금고는 104개, 경영개선 요구 대상 금고는 20개에 달했습니다.
부실 금고가 급속도로 늘어난 건 연체율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작년 말 5%대에서 올해 3월 말 7%대로 치솟았습니다.
본업과 동떨어진 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을 급속도로 불려 오다 건설 경기가 꺾이자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물가 반영'한 공사비 증액 가능해진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민간 공사 계약에서 물가 상승분을 공사비 증액에 반영할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부산고등법원은 '계약 내용이 당사자 일방에게 현저하게 불공정한 경우에 특약을 무효로 할 수 있다’고 규정한 건설산업기본법 제22조 제5항을 근거로 특약 효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사비 인상 협상을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판단이어서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 급등이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해 특약을 무효로 보는 판결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전문가들은 특약 효력을 제한하려는 다른 회사들의 소송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中 '귀한 몸' 구리 쥐락펴락…국내 제련업계 못 웃는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구리 수요가 크게 늘고 가격도 급등했지만, 국내 구리 제련 업체는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세계 구리 수요가 현재 연간 2500만 톤에서 2035년 5000만 톤으로 향후 10년 동안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는 미국에서 많은데 공급은 중국이 주도권을 지니고 있어 부담입니다.
구리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자국에 쌓인 재고를 수출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 일각에선 중국이 한 달에 최대 10만 톤에 달하는 구리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향후 중국이 공급을 쥐락펴락하고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제련 기업도 원료 확보 경쟁에서 중국의 낮은 제련 비용과 경쟁해야 하는 악재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 상반기 서학개미 픽은 '테슬라·MS'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학개미들이 연령대별로 어떤 종목을 가장 많이 사들였는지 분석,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미래에셋증권에 의뢰해 연초부터 지난달까지 이 회사 개인 고객의 해외 투자 계좌를 분석한 결과 6개 연령대 중 6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테슬라가 순매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주식시장 ‘큰손’인 4050세대는 빅테크 종목에 집중했습니다.
테슬라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에선 마이크로소프트가 순매수 1위, 미국 금리 인하에 베팅하는 '아이셰어즈 미 국채 20년물 이상 엔화 헤지’ ETF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서학개미의 순매도 성향은 연령대를 막론하고 대체로 비슷했는데요.
애플은 합산 순매도액이 1467억 원으로 가장 컸습니다.
◇ 삼겹살 1인분 2만원 넘었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식당에서 먹는 삼겹살 1인분 평균 가격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2만 원대로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외식 대표 메뉴중 삼겹살 1인분 가격은 2만 83원으로 한 달 전인 4월보다 102원, 0.5% 올랐습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3502원, 21.1%가 오른 것입니다.
삼겹살 가격 인상은 돼지고기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삼겹살 외에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김밥과 짜장면·비빔밥·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일제히 올랐는데요.
김밥 한 줄 가격은 4월 3362원에서 지난달 3423원으로, 짜장면 한 그릇은 4월 7146원에서 지난달 7223원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 기관 상환연장 횟수 제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내년 1분기 이후 전면 재개하는 공매도 거래 때 기관투자가에 대해 상환기간 연장 횟수가 제한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13일 공매도 제도 개선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기관의 공매도인 대차거래 상환기간을 개인과 똑같은 90일로 제한하고, 이를 연장할 수 있는 횟수도 한정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개인투자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이 많았던 현행 공매도 거래 여건을 개인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개선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당정은 거래소의 불법 공매도 중앙차단시스템(NSDS)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3월 이후 현재의 공매도 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 위기의 새마을금고…124곳에 '부실 딱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전국 새마을금고 열 곳 중 한 곳에 '부실 딱지'가 붙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최근 1년간 전국 1천284개 새마을금고의 수시공시를 전수 조사한 결과, 경영개선 조치를 받은 단위 금고는 124개였습니다.
경영개선 조치는 금고의 부실 정도에 따라 권고, 요구, 명령 등 세 단계로 나뉩니다.
최근 1년간 경영개선 권고를 받은 금고는 104개, 경영개선 요구 대상 금고는 20개에 달했습니다.
부실 금고가 급속도로 늘어난 건 연체율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작년 말 5%대에서 올해 3월 말 7%대로 치솟았습니다.
본업과 동떨어진 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을 급속도로 불려 오다 건설 경기가 꺾이자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물가 반영'한 공사비 증액 가능해진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민간 공사 계약에서 물가 상승분을 공사비 증액에 반영할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부산고등법원은 '계약 내용이 당사자 일방에게 현저하게 불공정한 경우에 특약을 무효로 할 수 있다’고 규정한 건설산업기본법 제22조 제5항을 근거로 특약 효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사비 인상 협상을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판단이어서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 급등이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해 특약을 무효로 보는 판결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전문가들은 특약 효력을 제한하려는 다른 회사들의 소송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中 '귀한 몸' 구리 쥐락펴락…국내 제련업계 못 웃는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구리 수요가 크게 늘고 가격도 급등했지만, 국내 구리 제련 업체는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세계 구리 수요가 현재 연간 2500만 톤에서 2035년 5000만 톤으로 향후 10년 동안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는 미국에서 많은데 공급은 중국이 주도권을 지니고 있어 부담입니다.
구리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자국에 쌓인 재고를 수출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 일각에선 중국이 한 달에 최대 10만 톤에 달하는 구리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향후 중국이 공급을 쥐락펴락하고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제련 기업도 원료 확보 경쟁에서 중국의 낮은 제련 비용과 경쟁해야 하는 악재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 상반기 서학개미 픽은 '테슬라·MS'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학개미들이 연령대별로 어떤 종목을 가장 많이 사들였는지 분석,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미래에셋증권에 의뢰해 연초부터 지난달까지 이 회사 개인 고객의 해외 투자 계좌를 분석한 결과 6개 연령대 중 6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테슬라가 순매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주식시장 ‘큰손’인 4050세대는 빅테크 종목에 집중했습니다.
테슬라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에선 마이크로소프트가 순매수 1위, 미국 금리 인하에 베팅하는 '아이셰어즈 미 국채 20년물 이상 엔화 헤지’ ETF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서학개미의 순매도 성향은 연령대를 막론하고 대체로 비슷했는데요.
애플은 합산 순매도액이 1467억 원으로 가장 컸습니다.
◇ 삼겹살 1인분 2만원 넘었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식당에서 먹는 삼겹살 1인분 평균 가격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2만 원대로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외식 대표 메뉴중 삼겹살 1인분 가격은 2만 83원으로 한 달 전인 4월보다 102원, 0.5% 올랐습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3502원, 21.1%가 오른 것입니다.
삼겹살 가격 인상은 돼지고기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삼겹살 외에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김밥과 짜장면·비빔밥·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일제히 올랐는데요.
김밥 한 줄 가격은 4월 3362원에서 지난달 3423원으로, 짜장면 한 그릇은 4월 7146원에서 지난달 7223원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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