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문자·영상통화 119신고 보편화…지난해 다매체신고 전년比 35.6%↑

SBS Biz 류정현
입력2024.06.12 06:35
수정2024.06.12 06:35


소방청은 문자 및 사진,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 신고하는 '119 다매체 신고'가 활성화하면서 119 신고 폭주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다매체 신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89만6049건으로, 전년 66만689건보다 35.6% 증가했습니다.

'119 다매체 신고'는 신고 내역이 서버에 저장돼 순차적 접수 및 처리가 가능하고 출동 대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지점 파악에 큰 도움이 됩니다.

소방청은 지자체 및 민간업체 등과 협업해 기존 신고자가 문자나 영상으로 신고하는 방식에서 더 나아가 위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게 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119 유선 신고가 어려울 경우 문자나 사진, 119 신고 앱 등으로 긴급 신고를 할 수 있으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활용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정현다른기사
'오락가락' 코스피 2540선까지 하락…8월 美 고용보고서 주시
[단독] '100억 배임 사고' 롯데카드…카드사 첫 내부통제위원회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