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첫 파업' 삼성전자, 노사 오는 13일 대화 재개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6.11 16:54
수정2024.06.11 20:20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첫 연가 투쟁에 나선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 농성 버스가 주차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사측과 대화를 재개합니다.
오늘(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노사 양측의 대화 재개는 지난달 28일 임금협상 파행 이후 2주 만입니다.
노사 양측은 이번 대화에서 향후 본교섭 일정과 교섭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노사는 임금인상률과 휴가제도, 성과급 지급 등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삼노는 지난달 29일 파업 선언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임금제도 개선이며 이 부분이 선행돼야 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것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지급"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한 데 이어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7일 파업 선언에 따른 첫 연가 투쟁에 나서며 "최종 목표는 2만8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CNN "트럼프, 몇 주 전보다 전투 재개 더 진지하게 고려"
- 2."17억 빚내 SK하이닉스에만 23억원 몰빵"…간 큰 공무원 진짜?
- 3."삼전닉스 우습다, 우린 1인당 440억"…벼락부자된 월급쟁이들
- 4.'건보료 얼마내면 못 받나?'…고유가 지원금 누가 받을까?
- 5."주말 지나면 '억' 더 낸다"…구청마다 분주
- 6.호텔에 풀옵션인데 월세 25만원…청년들 입소문 난 집
- 7."이젠 5만 원으론 눈치 보인다”…훅 오른 '축의금·부의금'
- 8.[현장연결] 삼성전자 운명의 성과급 협상…극적 타결 가능성은
- 9.'트럼프의 입' 비트코인 투자 실패로 대규모 적자…주가 10분의 1 토막
- 10.[단독] 포스코 노조, 파업권 확보 절차 돌입..직고용이 불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