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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미국 나스닥100 ETF 순자산 5천억원 돌파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6.11 09:27
수정2024.06.11 09:27


KB자산운용은 11일 'KBSTAR 미국 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규모가 5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ETF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필두로 미국 내 시가총액 상위 100여 개 첨단 기술주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KB운용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분배 지급 기준일을 1, 4, 7, 10월에서 3, 6, 9, 12월로 변경해 투자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KB운용 관계자는 "주로 1, 4, 7, 10월에 나스닥 ETF로부터 발생하는 분배금을 받던 연금 투자자 혹은 은퇴 생활자 입장에서는 분배 주기에 대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는 최근 자금 유입 확대의 직접적 배경으로 지목된다"라고 설명하며 "미 나스닥에 국내 최저보수(연 0.021%)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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