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업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8월 코스닥 상장 추진
SBS Biz 정광윤
입력2024.06.11 09:20
수정2024.06.11 09:35
의료기기 제조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8월 중 코스닥 상장 계획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내시경용 지혈재료 '넥스파우더', 혈관 색전 미립구 '넥스피어',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료 '넥스피어-F'를 개발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29개국에 제품을 판매 중이고 지난해 기술 수출 비중은 88%입니다.
매출액은 지난 2022년 28억원에서 2023년 49억원으로 연평균 약 75% 상승했습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번 상장에서 1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입니다.
공모 예정가는 2만4천∼2만9천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40억∼290억원입니다.
사측은 "공모 자금을 기존 제품의 적응증 확대와 FDA 등 해외 허가 승인을 위한 임상 시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요 예측은 7월 16∼22일, 일반 청약은 7월 24∼25일 진행하며, 8월 중 상장 예정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얘들아, 올 추석은 굴비·김 사오지 마렴"
- 2.'이러니 닥치고 이천 간다하지'…부럽다 SK하이닉스
- 3.헐값에 부동산 곧 쏟아진다?…저축은행 부실채권 반값 정리
- 4.[단독] 롯데리아 '배민클럽' 보이콧…"수수료 부담"
- 5."배터리 속였다"…뿔난 벤츠 차주들, 드디어 나섰다
- 6."한 달에 4만5천원 아끼네"...알뜰폰 이게 더 낫네
- 7."아빠들, 이 차 사고 싶어 안달 나겠네"
- 8.서울우유 또 '여혐' 논란…손동작이 어떻기에?
- 9.[단독] "2억 어디서 구하나"…잔금대출도 막혔다
- 10."이자 내면 쓸 돈 없어요"…경기 체감 못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