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엘리엇 새 표적' 美사우스웨스트 항공…주가 급등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6.11 06:45
수정2024.06.11 09:43
글로벌 행동주의 투자자인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엘리엇)가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에 대한 지분 투자에 나섰습니다.
약 20억 달러 투자를 통한 지분 매입으로 엘리엇은 시가총액이 166억 달러인 이 항공사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가 됐습니다. 이를 통해 엘리엇은 부진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변화를 추진할 계획인데, 경영진 개편 등에도 관여할 전망입니다. ‘
사우스웨스트는 1970년대에 조촐하게 출발했으나, 현재는 미국 최대의 국내선 항공사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이후 3년간 주가가 절반 이상 하락하며,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등의 경쟁업체에 비해 부진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가 엘리엇의 투자로 기사회생할지 투자자들이 주목하면서 현지시간 10일, 주가가 7% 넘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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