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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애플·삼성·SK·아람코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6.11 06:45
수정2024.06.11 07:55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팀 쿡 기조연설 '애플·삼성·SK'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건 많지 않았습니다. '인공지능 지각생' 애플, 절치부심하며 간밤 인공지능 전략을 공개했습니다만, 주가는 2% 가까이 급락했는데요. 베일 벗은 애플의 연례세계개발자회의, WWDC 핵심, 팀 쿡 CEO의 기조연설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박사님, 일단 시장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데요. 박사님은 기조연설 어떻게 보셨습니까?
- 애플, WWDC서 자체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 발표
- 베일 벗은 애플의 AI 전략…'시리'에서 챗GPT 쓴다
- 업그레이드된 시리…맥락 기억해 적절한 작업 수행
- 수행할 수 없는 요청에는 챗GPT 연결…무료 사용
- AI 전략 공개한 애플, 평가는 "옆그레이드에 불과"
- 생성형 AI 개발 아닌 기존 기능 업그레이드에 실망
- 팀 쿡 "AI, 애플 제품과 필수불가결한 존재될 것"
- 개인경험 특화 데이터 중요성·개인정보 안전성 강조
- 中·日 등 8개국 비전 프로 출시…韓은 명단서 제외
- 신작 출시 앞둔 삼성전자 vs. 애플…'AI폰' 전쟁 예고
- AI 승기 잡은 삼성전자…애플, 고성능 칩으로 추격
- 삼성전자, 1월 세계 최초 'AI폰' 갤럭시S24 출시
- 삼성,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1위…美 점유율 31%
- 'AI폰' 경쟁 격화…후발주자 애플 AI 폰 차별성은
- '애플 인텔리전스' 공개…경쟁력 여부는 아직 미지수
- 애플의 첫 'AI폰' 하반기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예정
- 이재용, 2주간 美 출장…분 단위 일정 30여 건 소화
- 美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경영진과 협력 논의
- AI·차세대 통신·갤럭시 신제품 판매 확대 등 논의
- 버라이즌 매장 내 갤럭시 새 모델 AI 기능 체험도
- IT·AI·반도체·통신 CEO, 정관계 인사들과 미팅
- 지난해 4~5월 22일간 美 출장서 20여 명 만난 이재용
- 이재용 "아무도 못하는 사업 누구보다 먼저 해내자"
- '위기 돌파' 위해 글로벌 경영 나선 이재용·최태원
- 최태원 회장, TSMC 등 만나 'AI 리더십' 확보 모색
- 앞서 4월 美서 젠슨 황 CEO 만나…협력 구축 속도
- 최태원 회장, TSMC 웨이저자 취임 이틀 만에 찾아가
- TSMC 3대 회장 웨이저자 체제 출범하자 AI칩 연합
- 젠슨 황도 웨이 회장에 선물 주며 "납품가 올려야"
- TSMC 창업자인 장중머우·2대 류더인·3대 웨이저자
- SK하이닉스- 엔비디아- TSMC 'AI 가속기' 협력 강화
- SK하이닉스, TSMC와 'AI 반도체' 어떻게 협업하나
- SK하이닉스, TSMC 파운드리로 '베이스 다이' 생산-
- 베이스 다이, GPU와 연결돼 HBM 컨트롤 역할 담당
- HBM, 베이스 다이 위에 코어 다이 쌓은 뒤 수직 연결
- SK하이닉스, HBM3E까지는 베이스 다이 직접 제작
- HBM4부터 초미세공정 파운드리 필요…TSMC와 협업

◇ 네옴시티 빨간불? '아람코'

사우디아라비아가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있죠. 사막 위에 서울의 44배 규모 미래 신도시를 세우는 거라 막대한 자금 조달이 관건인데요. 일부 한국 건설사들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데, 벌써부터 하나둘 들려오는 자금난 소식이 불안 요소입니다. 사막의 신기루로 그치는 건 아닐지, 네옴시티 중간 진행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금 마련하겠다고 국영 석유공사 사우디아람코 주식도 매각하지 않았습니까. 시장에 인기가 좀 있었나요?
- 사우디 아람코, 주식 매각 흥행 실패…투자 열기 '시들'
- 아람코 전체 지분의 0.64%, 15억 5000만 주 매각 진행
- 당초 600억 달러 이상 수요 기대…112억 달러 확보
- 아민 나세르 CEO, 런던·뉴욕 방문에도 '시큰둥'
- 아람코 공모주 발행 흥행 실패, 탈석유화 흐름 탓
- 아람코 지분 거의 대부분 국왕 통치 사우디가 소유
- 블루칩 기대 속 "아무도 석유를 더 원하지 않는다"
- 사우디 신흥국으로 분류, 국제기관들 투자 '불안'
- 아람코 주식 매각 대금,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지원
- 사우디, 석유 의존형 경제 탈피…대형 프로젝트 추진
- 천문학적인 금액 투입…자금조달 압박 속 현금 확보
- 아람코, 2019년 IPO 당시 294억 달러 자금 조달
- 사우디 정부, 아람코 지분 82% 이상 보유 최대 주주
- 아람코, S- Oil 최대 주주이자 HD현대오일뱅크 2대 주주
- 사우디 자금 압박에 빈살만의 네옴시티 축소 현실화
- 사막에 건물 170km 길이로 잇는 '더 라인' 계획 포함
- 당초 5000억 달러 네옴시티 사업비, 최대 1.5조 달러로
- 블룸버그 "네옴시티 100만 명 입주, 30만 명으로 하향"
- 네옴시티 자금난?…사업 지연에 사우디 경제도 타격
- 1분기 비석유 부문 GDP 성장률 팬데믹 이후 최저
- 사우디 국부펀드인 PIF, 올해 네옴시티 예산 미승인
- 원자재 가격 급등·원유 안정세에 PIF 자금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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