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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제10대 유럽의회 선거가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5년간 EU를 이끌 새 지도부 구성 작업이 본격화될 텐데요. 



차기 EU 집행위원장 자리에 누가 앉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현재 집행위원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이 연임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두 번째 임기에 도전하려면 새로 선출된 의회에서 361명 의원의 인준을 받아야 하는데요. 

유럽의회 다수당 구성을 위해 과거 협력해 온 중도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과 중도 자유당그룹에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 선거운동 내내 저는 강력한 유럽을 지지하는 폭 넓고 효과적인 다수당을 구축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지난 의회에서 함께 일했던 대규모 정치 세력에 접근할 것입니다. 이는 사회민주진보동맹과 중도 자유당그룹입니다.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함께 일해왔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기반을 마련해줬고, 이제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