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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시스템 공개…비전프로 中·日 등 출시

SBS Biz 정광윤
입력2024.06.11 05:45
수정2024.06.11 06:15

[앵커] 

애플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습니다. 

음성 비서 '시리'를 통해 챗GPT 기능도 제공하는데요. 

비전프로는 한국을 제외한 중국과 일본 등에 먼저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정광윤 기자, 먼저 애플이 내놓은 AI 시스템은 어떤 겁니까? 

[기자] 

애플은 연례세계개발자회의, WWDC에서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습니다. 

기사, 메시지, 이메일의 요약·분석 기능 등을 제공하고, 이미지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리를 통해 챗GPT 기능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팀 쿡 애플 CEO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는 AI"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애플인텔리전스는 지난해 나온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부터 지원되고, 올 가을 적용될 예정입니다. 

[앵커] 

MR 헤드셋 비전프로 출시 국가도 공개됐죠? 

[기자] 

애플은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확대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8일 중국, 일본 다음 달 독일, 프랑스, 영국 등 모두 8곳에 출시됩니다. 

다만 기존 예상과 달리 한국은 출시 국가에서 제외됐습니다. 

비전프로는 물량문제로 앞서 지난 2월 미국에서만 먼저 출시됐는데 가격은 3499달러, 우리 돈으로 약 481만 원입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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