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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속 2710선 거래…환율 10원 넘게 오르며 1380원대 눈앞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6.10 14:53
수정2024.06.10 15:27

[앵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코스피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 코스피 얼마나 내리고 있나요? 

[기자] 

코스피는 오늘(10일) 오후 3시 10분 기준 지난주보다 0.3%가량 내린 2710선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5천억 원 가까운 순매도에 2700선이 무너지며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차츰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연일 강세던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2차 전지주는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주요 업종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 등 바이오와 HMM과 한진칼 등 운송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때 이른 한여름 더위에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식품, 빙그레 등이 상한가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하락분을 만회하며 8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도 크게 오르고 있죠? 

[기자]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오른 137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지난달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견고하게 나타나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수요일 밤에 발표될 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시장의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국과 홍콩 모두 단오절로 휴장 한가운데, 일본 닛케이 지수는 1%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3만 9천 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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