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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한국관세사회와 주거래은행 협약

SBS Biz 오서영
입력2024.06.10 08:46
수정2024.06.10 08:54

[하나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관세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정재열 한국관세사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7일 한국관세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어제(9일) 밝혔습니다.
 
한국관세사회는 1976년 창립 이후 주로 공항만과 공단지역에서 관세사직무를 수행하는 무역 전문가 단체로서 전국 약 2천300명의 관세사 회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향후 4년간 한국관세사회의 자금관리를 담당하며 다양한 분야의 공동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우선 관세사회 내 통합자금관리시스템(CMS)을 도입하고 ERP 데이터를 연계해 효율적인 자금 업무를 지원하고 관세사회 홈페이지 내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제공해 디지털 금융환경을 지원합니다. 
 
이어 하나은행은 관세사회와 관세사, 관세사무소 직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신용대출과 적립식 상품의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관세사회와 전국 지부별 전담 영업점을 지정하고, 관세사회 거래 법인에도 보증서 대출 보증료 지원과 각종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의 금융지원에도 나섭니다.
 
전국 2천여 명의 관세사와 6천여 명에 달하는 관세사무소 임직원들의 금융서비스 편의성이 제고될 전망입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관세사회와 관세사, 관세사무소 임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은행은 한국관세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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